부산시보

“게스트하우스 창업, 퓨전떡 강사, 모니터 조사원, 오픈마켓 창업….” 부산광역시가 선정한 올해 유망한 여성 일자리다.

부산시는 지난달 25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15 여성유망직종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모두 916명의 여성 구직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소개된 여성유망직종은 △발효식품전문가 △실버건강지도사 △방과 후 영어놀이지도사 △도시농업 활동가 등 모두 48개. 이들 유망직종은 부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지난해 부산 여성들이 선호하는 직종과 업체의 구인 수요를 정밀하게 분석해 선정했다. 각 직종의 평균 임금, 근무시간, 복리후생 같은 근무여건 등도 함께 조사했다.

48개 유망직종 관련 기술은 부산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 8곳에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직무소양교육, 이력서 쓰기 같은 취업 노하우도 더불어 익힐 수 있다. 직업훈련은 국비 지원사업으로 전액무료. 훈련 참가를 희망하는 여성은 각 지역별 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한 과정 당 참가자 수는 22~24명 내외. 서류심사와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훈련생을 선발한다.

■ 2015년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