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다음달 9일까지 ‘2015 고용우수기업 인증제’에 참여할 기업 25곳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부산시에 본사, 주영업장 및 주공장이 소재한 3년 이상 정상가동중인 기업으로 3년간 고용보험가입자 근로자 수가 △소기업(종업원 100인 미만) 10명 이상 △중기업(종업원 100인 이상∼300인 미만) 15명 이상 △대기업(종업원 300인 이상)은 20명 이상 증가한 기업이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 창출 실적이 뛰어난 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작업환경개선비 3천만원과 맞춤형마케팅비 700만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자금 지원 시 금리 및 이차보전 우대 △신용보증수수료 인하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신규 취득한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지방세 감면 등의 다양한 혜택을 준다.

부산시는 2010년부터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22개 기업을 선정, 각종 지원을 했다. 부산경제진흥원 고용현황 조사에 따르면 2014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 25개사는 인증 이후 1년간 208명을 충원하는 등 지역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9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청년일자리센터 홈페이지(www.yesbepa.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허브센터(600-17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