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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 지원부터 경영컨설팅까지! 부산경제·기업 발전 든든한 동반자

부산IN사이드 -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전략산업 키우고·지역기업 지원 위해 설립 … 기업과 가장 가까운 공공기관

내용

사상구에 위치한 대성종합열처리(대표 박종규)는 기술개발로 3년새 매출이 3배(44억) 가까이 올랐다. 대성종합열처리는 고주파 열처리를 통해 자동차·기계부품에 성능을 높이는 열처리 전문기업으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매출이 10억원 정도였다. 당장에 밀려드는 일이 급하다 보니 R&D는 생각도 못했다. 대성종합열처리가 R&D를 시작하게 된 건 부산테크노파크를 만나면서부터다. 부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지원센터의 부품소재종합기술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공정개선, 효율화 등 기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것이다. 신기술 개발로 제품의 품질이 높아지자 매출 증가가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늘어나자 공장이 늘어났고 직원 수도 늘었다. 고주파 열처리 관련 특허도 7개나 획득했다. 열처리 분야 최고기업이 되는 것이 대성종합열처리의 최종 목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기업·산업현장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으면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술적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기업 친화적인 공공기관이다(사진은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 전경).

10개 기술센터로 부산기업 기술발전 선도

지역의 기업이 기술적으로 발전하니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가 살아났다. 신제품·신기술 개발. 좋은 건 알지만 기업 혼자 힘으로는 힘들고 어려운 도전이다. 하지만 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기관이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부산기업을 위해, 부산의 전략산업을 위해 최일선에서 지원하는 기관, 바로 부산테크노파크다.

부산테크노파크는 1999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만들어졌으며, 강서구 지사동 부산과학산업단지에 있는 지사단지와 엄궁동에 위치한 엄궁단지(고령친화용품산업화지원센터)를 비롯해 일광단지(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 장전단지(MEMS/NANO부품생산센터), 동삼단지(종합물류경영기술지원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그중 규모가 가장 큰 지사단지에는 시험생산동, 기계·자동차부품소재기술지원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부산지원, 하이테크부품소재연구지원센터, 선도기업 공동연구소, 차세대열교환기센터(실험동), 부산과학기술진흥센터, 스마트전자부품기술지원센터 등이 있다.

기업지원위한 국비확보 큰 힘 보태

부산테크노파크가 이렇게 많은 센터를 설립·운영하는 이유는 하나다. 부산전략산업 육성과 부산기업의 발전을 위해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크게는 부산의 전략산업을 구상·기획하고, 10개의 센터를 활용, 기업의 신제품·신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기업의 생애주기에 따른 경영부터 마케팅, R&D까지 종합경영 컨설팅도 지원한다. 그리고 산·학·연·관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 원활한 교류협력이 이뤄지도록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올해 지역기업 지원을 위한 국비확보에도 큰 역할을 했다. 부산시가 산업통상지원부 주관으로 전국 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지역산업진흥계획' 공개다면평가에서 S등급(종합1위)에 선정, 국비 약28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지역사업평가단이 6개월이 넘게 공을 들인 결과다.

부산시는 지원받은 국비로 5대 주력산업(초정밀융합부품산업, 지능형기계부품산업, 바이오헬스산업, 금형열처리산업, 디지털콘텐츠산업)과 3대 경제협력권산업(조선해양플랜트산업, 차량부품산업, 기능성하이테크소재산업), 지역전통산업 등 각 산업에 해당하는 기업들의 R&D와 기업지원서비스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부산테크노파크는 공인인증 취득을 위해서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부산기업이 다른 나라, 다른 지역으로 기술인증을 받기 위해 이동하는 비용과 시간을 줄여 부산에서 보다 쉽게 각종 인증을 받게 하기 위해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약 40여건의 공인인증자격을 취득했으며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기업의, 기업에 의한, 기업을 위한 곳, 바로 부산테크노파크다.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부산 모든 기업이 히든챔피언이 되길 기대한다.

부산과학기술진흥센터 : 974-9098
기계부품소재기술지원센터 : 974-9195
자동차부풉기술지원센터 : 974-9221
차세대열교환기센터 : 974-9360
스마트전자부품기술지원센터 : 974-9141
하이테크부품소재연구지원센터 : 974-6101
MEMS/NANO부품생산센터 : 510-3910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 : 720-8901
종합물류경영기술지원센터 : 464-5773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 320-3663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 선도적인 역할할 것"
인터뷰 -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강서구 지사동 부산과학산업단지 내 위치한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에서 김태경(54) 원장을 만났다. 그는 지난해 10월 취임했다. 김 원장은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으로서 성공적인 첫 해를 위한 준비에 온 힘을 쏟고 있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기업·산업현장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으면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술적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기업 친화적인 기관이다. 부산테크노파크를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지역기업의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금까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정책적인 조언을 해왔는데 이제 부산테크노파크를 통해 직접 실현할 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김 원장은 동남발전연구원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특허정보진흥센터 소장 등을 거치면서 지역과 중앙에서 부산의 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을 해왔다. 다시 부산으로 돌아와 부산테크노파크의 수장이 된 그는 물 만난 고기와 다름없다. 김 원장은 부산테크노파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막힘없이 이야기를 이어갔다.

"민선 6기 도시비전에 맞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R&D사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또 기업의 전생애주기에 맞는 기업지원을 확대하고 부산의 전략적 지역산업을 육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부산테크노파크의 고객은 부산기업이다. 부산기업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테크노파크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다."

김 원장은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를 하고 있지만 아직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원이 필요한 기업들이 많다. 부산테크노파크는 항상 기업을 향해 열려있다. 주저하지 말고 부산테크노파크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작성자
이한주
작성일자
2015-02-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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