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선도기업,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부산시, 109곳 신규지정 324곳 운영
지원책 늘려 세계시장 경쟁력 향상
‘리딩 부산론’ 활성화, 600억원 지원
- 내용
부산광역시가 미래 부산경제 성장을 견인할 경쟁력 있는 선도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친다. 부산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5년 부산시 선도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등 선도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14개 유관기관과 선도기업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지역 선도기업 지원책을 설명하고 신규시책 발굴을 위한 선도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부산시가 지역 선도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친다(사진은 지난달 29일 시청에서 열린 '부산시 선도기업 지원시책 설명회' 모습).부산시는 2006년부터 해양·융합부품소재·창조문화·바이오헬스·지식인프라서비스 등 전략산업별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금융기관(부산은행·농협),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선도기업 우대 자금대출 및 보증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선도기업 인증기한제(3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올해 109개 기업을 신규로 지정하는 등 총 324개의 선도기업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는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선도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남부발전(주)과 함께 선도기업만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인 부산 글로컬 에너지 선도기업 육성 프로젝트(GP-10)에 50억원을 지원한다. '리딩-부산론'(Leading-Busan Loan)을 조성해 선도기업에 총 600억원의 자금도 지원한다.
또 선도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케팅과 맞춤형 지식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선도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2-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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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6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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