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산최고 히트상품 ‘국제영화제·불꽃축제’
삼진어묵·ITU전권회의 등… 부산 키워드 ‘삶의 질 향상·글로벌도시 가속화’
2014 부산 10대 히트상품
- 내용
올해 부산을 대표하는 최고 히트상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와 '불꽃축제'가 뽑혔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올 한해 부산에서 가장 인기를 얻은 상품·시책·인물·건축물 등에 대한 전문가 추천, 지역 언론사 키워드 검색, 선정위원회 추천 등을 통해 '2014년 부산 10대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올 부산 10대 히트상품은 ①부산국제영화제·불꽃축제 ②부산시민공원·송상현광장 개장 ③삼진어묵 ④설빙 ⑤부산항대교 개통 ⑥부평깡통시장 ⑦ITU전권회의 ⑧부산시티투어버스 ⑨부산국제금융센터(BIFC) ⑩C1 블루가 선정됐다. 부발연은 히트상품을 통해 본 올해 부산 키워드는 '삶의 질 향상', '글로벌 도시 가속화', '토종의 힘 발휘'라고 밝혔다.
①부산국제영화제·불꽃축제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불꽃축제가 올 부산 히트상품 1위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한 BIFF는 부산이 아시아 처음으로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불꽃축제는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성장했다는 평가 속에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우뚝 섰다.
②부산시민공원·송상현광장 개장
지난 5월 1일 개장한 부산시민공원은 개장 100일 만에 430만명이 다녀갔고 하루 평균 4만여명이 찾는 도심 쉼터로 자리 잡았다. 6월 12일 개장한 송상현광장은 서울 광화문광장 보다 두 배 가까이 큰 전국 도심광장 중 최대 규모다.
③삼진어묵
1953년 부산 영도에서 영업을 시작한 삼진어묵은 60년 전통과 맛으로 이어온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업체. 영도 본점은 하루 2천여명이 찾고 있으며, 부산역 2층 철도역 매장은 전국 각 역에 입점한 매장 900여개 중 매출 1위다.
이밖에 부산을 대표하는 '코리안 디저트 카페'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설빙'은 지방 프랜차이즈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부산항대교 개통, 전국 최초의 야시장인 '부평깡통야시장', '2014 ITU전권회의'를 비롯해 부산 관광명소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부산시티투어버스', 동북아 금융허브의 상징 '부산국제금융센터', 부산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향토 술의 화려한 부활을 알린 'C1 블루'가 히트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12-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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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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