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시의회는 지난 16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의원 47명 전원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설명회'를 가졌다.

제7대 부산시의회(의장 이해동)는 원 구성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설명회를 여는 등 감사 준비 열의가 뜨겁다.
시의회는 지난 16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의원 47명 전원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의원 47명 가운데 27명이 초선인 점을 고려해 자료 습득 요령과 활용법 등 기초적인 것부터 원하는 답변을 이끌어내는 질의요령까지 전반적인 분야에서 이뤄졌다. 의원들은 윤진훈 국회의정연수원 교수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기법'에 관한 강의를 들은 뒤 상임위원회별로 전문위원들과 함께 서류 요구기법, 자료분석 및 질의 요령 등을 연구했다.
이날 설명회에 이어 상임위별로 별도 모임을 갖고 현안을 챙기며 대안을 제시하는 감사를 위한 방안 찾기에 한창이다. 올해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다음달 11일 개회하는 제241회 정례회 기간에 열린다.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감사는 '믿음직한 의회, 일 잘하는 의회'를 보여주는 첫 무대"임을 강조하고 "견제, 감시의 역할뿐만 아니라 대안과 정책을 제시하는 의회상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