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에 사는 외국인들의 문화축제,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이 오는 18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어울마당 모습).

부산에 사는 외국인들의 문화축제 ‘제9회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이하 어울마당)’이 18일 오전 10시~오후 5시 부산시민공원 내 다솜마당에서 열린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이 마련한 이번 축제는 부산시민과 부산에 사는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는 외국공관, 문화원, 국제교류단체 등 28개국 92개 단체가 참가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각 나라의 전통음식,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장 중앙 공연장에서는 중국·일본·인도네시아 전통민속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또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한아세안 회원국이 ‘한아세안 부스 존’을 구성, 오는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홍보한다. 이밖에도 관람객을 위해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같은 이벤트와 국내외 항공권, 호텔숙박권, 아쿠아리움 입장권 등을 주는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부산시 외국어 신문과 SNS매체를 운영하는 부산시 미디어센터도 어울마당에 부스를 차리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다. 부산시가 발행하는 시보 ‘다이내믹 부산’과 영어, 일본어, 중국어 신문 최신호 및 합본호를 비치, 부스를 찾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부산시 페이스북, 영어 페이스북, 유튜브까지 만날 수 있다.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에겐 이벤트를 통해 각종 선물도 준다. 이벤트는 부산시 외국어매체 구독신청 또는 SNS 매체를 친구 등록하면 참가할 수 있다. 미디어센터에서 제공하는 기념품(USB, 휴대용 핸드폰 충전기, 텀블러, 기념엽서, 생수 등)을 뽑을 수 있는 경품 행사를 비롯해, 매체 담당자와 가위바위보 등 연승을 하면 경품을 지급하는 ‘담당자를 이겨라’ 도 진행한다. 부산시 미디어센터부스는 어울마당이 열리는 오전 10시~오후 5시 다솜마당 D구역 8번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 부산 국제교류재단(051-668-7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