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원전·재개발 … 현안 챙기기 잰걸음
부산시의회 240회 임시회
시정질문 펼치고 현장점검
- 내용
-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0일 사직야구장을 찾아 현장 확인 활동을 벌였다.
"동서고가도로~황령터널~광안대교 상습정체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이해동) 제240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에 나선 의원들이 철저한 준비와 송곳 질의로 집행부를 긴장시켰다.
이번 시정질문에는 "동서고가도로~황령터널~광안대교 상습정체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이희철 창조도시교통위 의원의 질의 등 모두 11명의 의원이 나서 시정과 교육현안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지난 8일에는 창조도시교통위 김병환 의원, 기획재경위 전진영 의원, 행정문화위 김종한 의원, 보사환경위 이진수 의원, 교육위 박중묵 의원이 부산시교육청의 무상급식 추진과 공동물품조달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를 펼쳤다.
앞서 7일에는 창조도시교통위 이희철, 박대근, 윤종현 의원과 해양도시소방위 강무길, 김쌍우 의원, 행정문화위 강성태 의원이 오페라하우스 건립의 원점 재검토 등 주요 현안 사안을 놓고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7대 시의회에 처음 등단한 초선 의원들이 8명이나 나서 부산시장과 교육감을 상대로 데뷔무대를 가지는 등 의욕을 보였다. 또한 이번 회기에 시의회는 강성태 의원과 김진영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부산시 문화예술창작공간 지원 조례안', '부산시 금연구역 지정 조례안' 등 모두 11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있다.
위원회별로 현장점검도 강화했다.
기획재경위원회는 지난 13일 부산국제금융센터와 디자인센터를 직접 찾았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0일 부산지방공단스포원과 부산민주공원, 사직야구장을, 15일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현장을 점검했다. 오는 16일에는 부산인적자원개발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보사환경위원회는 지난 14일 생곡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 현장을 방문했다. 창조도시교통위원회는 지난 13, 14일 동부산관광단지 조성공사 현장과 해운대수목원조성공사 현장을, 15일에는 동해남부선건설공사 현장과 도시철도 1호선 다대연장구간 현장 등을 각각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교육위원회는 지난 14, 15일 동래교육지원청 과학교육원 등 현장을 꼼꼼하게 챙겼다. 부산시의회는 오는 17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0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4-10-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50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