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상영관이 오는 9일까지 열린다. 올해 네 번째를 맞는 배리어프리 상영관은 배리어프리 영상감상 앱 시범운영 등 한층 더 진화한 모습으로 한국영화 12편, 외국영화 6편 등 총 18편을 선보인다.
배리어프리는 장벽(Barrier)으로부터 자유로운(Free) 상태를 뜻한다. 배리어프리 상영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을 제공하며 영화를 상영한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화면해설 상영에 폐쇄방식(Closed-Way)을 운용, 화면해설이 필요한 사람만 따로 미니FM수신기로 관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축구선수 송종국이 영화 '변신'의 화면해설 녹음더빙을 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http://www.com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749-9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