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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시민 “행복한 부산 만들자” 약속

부산시민 – 좋은 일자리 창출 기대·바람 가장 많아
부산시장 – 시민 목소리, 시정 발전 디딤돌 꼭 반영

내용
서병수 부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의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서 생생히 듣는 ‘부산시민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 서 시장은 지난 6일 오후 5시, 강서구 미음산단 내 리노공업 앞 잔디밭에서 취임 100일 기념 ‘공약실천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속으로 - 부산시장, 시민과의 대화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난 7월1일 취임 당시'시민중심, 현장우선, 책임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서 시장은 이 같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100일 동안 시민 중심의 현장행정, 책임시정을 적극 펼쳤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의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서 생생히 듣는 ‘부산시민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 서 시장은 지난 6일 오후 5시, 강서구 미음산단 내 리노공업 앞 잔디밭에서 취임 100일 기념 ‘공약실천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각계각층의 부산시민들로부터 서 시장의 공약 실천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묻고 부산발전에 대한 답을 찾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는 KNN 현승훈, 정희정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고, 시민 등 100명이 참석했다.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들로부터 사전 질문을 받아 서 시장이 이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산시민들이 서 시장에게 가장 묻고 싶은, 듣고 싶은 질문과 답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철학이었다. 서 시장은 "취임 직후 곧바로 '좋은기업유치위원회'와 '일자리 창출 추진전략팀'을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면서 "지난 100일간 1만3천8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지만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서 시장은 "좋은 일자리는 고용보험, 산재보험에 확실히 가입하고,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일자리"라며 "이런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접근과 계획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앞으로 기업유치, R&D(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의 주력 산업으로 키울 수 있는 산업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해양·조선·금융·ICT(정보통신 기술 산업)·지식산업’ 등 무려 5가지 산업을 꼽았다. 그 만큼 부산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 시민에게 더 큰 희망을 준 것이다. 서 시장은 "사람과 기술을 기반으로 부산형 산업을 창조해야 한다"며 "영화·영상·게임 등 ICT와 연계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려 산업을 키우면 부산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도 창출해 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부산경제 발전 전략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 쏟아졌다. 서 시장은 "교통과 물류의 흐름을 원활히 하면 인재의 흐름도 원활해 질 것"이라며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산은 공항·철도·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을 잘 갖추고 있어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규제를 완화하고, 인재육성과 기술혁신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답했다.

○…부산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부산시민의 열정'과 '부산의 지정학적 위치'를 꼽았다. "부산사람의 기질은 창의적이고 진취적이다. 사직야구장에서의 응원문화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열정적이다. 이런 부산사람의 기질은 어떤 일도 해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지정학적으로는 대륙과 해양, 철도와 항만이 만나는 곳으로 사람과 물류가 모이는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부산시민의 기질과 열정을 한곳으로 모은다면 환동해권 경제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에 차게 말했다.

열띤 분위기 속에 이어지던 대화의 자리는 시민의 목소리를 좀 더 가까이서 듣고 지혜를 나누기 위해 사전 질문 방식이 아닌 현장대담으로 이어졌다.
○…전예숙씨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서 시장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사업(셉테드) 사업'을 통해 음침한 골목을 안전한 공간으로 바꾸고 있고, 안심택배, 안심귀가 도우미, 심야 마을버스 안심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안전한 부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동해씨는 부산의 심각한 교통난 해소를 위한 교통정책에 대해 물었다. 서 시장은 "부산 교통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직장과 주거의 분리에 있다"며 "낙동강 동서를 횡단하는 3개 교량을 건설하고, 외곽·해안 순환도로망을 2017년까지 마무리하면 부산의 교통난은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자세한 답을 내놓았다.

○…이문수 씨는 장년층이 건강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년층을 위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부산시는 어떤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물었다. 서 시장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하기 시작하면서 이를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며 "구·군 지역별 시니어클럽을 확대하고,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와 일자리 박람회를 좀 더 다양하게 자주 열 생각"이라고 밝혔다.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부산발전의 기대와 응원, 지혜를 직접 들은 서 시장은 "부산시민 특유의 열정을 한데 모으면 어떤 도전과 장애도 이겨낼 수 있다"면서 "그 준비에 부산시민 모두가 함께 해주시길 진심으로 당부 드린다"는 말로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대신했다.

시민과의 대화 이모저모
○…지난 6일 열린 서병수 부산시장과 시민과의 대화는 강서구 미음산단 내 리노공업 건물 앞 잔디밭에서 열렸다. 평소 시 관련 회의, 행사가 부산시청사 내 회의실에서 열리는 것과는 달리 강서에 자리한 기업 공간에서 열린 것은 기업 유치와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을 늘리겠다는 서 시장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날 열린 시민과의 대화는 부산시 인터넷 방송 바다TV가 생중계했다. 또 이날 녹화 영상은 KNN이 지난 7일 오후6시 특집방송으로 내보냈다. 취임 100일을 맞은 민선6기 부산시정에 대한 부산 주요 언론의 기대를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시민들은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시민들로, 부산시와 KNN이 공개 모집했다. 지원자가 너무 많아 각계각층을 대표할 수 있는 시민 50명을 선발, 초청했다.
○…당초 1시간가량 예정됐던 시민과의 대화는 시간을 넘겨 2시간가량 이어졌다. 민선6기 부산시정과 서 시장의 시정 철학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기대가 그 만큼 높았던 것이다. 서 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시민과의 대화가 소중하고 중요한 만큼 마지막 질문 하나하나에도 성심, 성의껏 답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4-10-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4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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