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보트쇼가 오는 2~5일 벡스코와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열린다(사진은 대형 카타마란 요트).

최신 국내외 요트와 보트를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부산 보트쇼'가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부산국제보트산업전이다.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벡스코와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열린다.
2014 대한민국국제해양레저위크 행사의 하나로 올해 처음 여는 부산 보트쇼는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전시회. 국내외 주요 해양레저산업 업체와 관련기관, 전문가가 대거 참가해 요트, 보트, 엔진부품, 마리나 설비, 해양레저장비 등 다양한 해양레저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첫 개최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열리는 보트쇼 가운데 가장 많은 요트와 보트 완제품을 전시하며, 차세대 해양운송수단인 위그선(수면 비행선박)도 등장한다.
부산 보트쇼는 7개국 120개사가 822개 부스 규모로 참가, 첫 개최와 동시에 국내 최대 보트쇼로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요·보트 완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해외 60여개사 바이어도 참석해 비즈니스 상담을 펼칠 예정이이서 성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는 요트와 카누·카약 등 해양레저제품 무료 시승 행사와 경품 추첨 등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열린다.

부산 보트쇼 입장료는 5천원이며, 고교생 이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무료다. 입장권 1장으로 육상과 해상 전시장 모두 입장할 수 있다. 벡스코와 수영만요트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수시로 운영한다.

※문의 : www.boatshow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