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사하· 사상구 많고, 어르신 교통사고 부산진· 서구 빈발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많은 60곳 발표
- 내용
부산에서 지난해 보행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은 사하구와 사상구, 보행어르신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은 부산진구와 서구로 나타났다. 〈우측 표 참조〉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는 최근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분석을 통해 부산지역 보행어린이와 보행어르신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부산지역 전체 교통사고가 전년에 비해 6.7% 감소함에 따라 보행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2곳 줄어 11곳이 선정됐다. 그러나 보행어르신 교통사고는 오히려 전년에 비해 늘어나 60곳이 선정됐다.보행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사하·사상구 2곳, 서·부산진·동래·남·해운대·금정·강서구 각 1곳으로 조사됐다.
보행어르신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부산진구 8곳, 서구 6곳, 동·영도·사하·사상구 5곳, 중·동래·금정·연제·수영구 4곳으로 나타났다.
보행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점은 해운대구 좌동 화목아파트 부근과 사하구 당리동 단독주택지 부근, 금정구 부곡동 부산정보관광고 부근, 사상구 괘법동 생그린아파트 부근등으로 각 4건이 발생했다.보행어르신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점은 동래구 온천동 옷집골목 부근 9건, 부산진구 전포동 부전시장 부근 7건, 동구 수정동 세일병원 부근 6건 등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는 이번에 선정된 보행어린이·어르신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네비게이션 등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10-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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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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