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이해동)는 오는 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39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시의회는 이날 6천258억원과 1천416억원 규모의 부산시·시 교육청 2014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부산시의회는 오는 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를 폐회한다(사진은 지난 29일 행정문화위 의원들이 해운대구 벡스코를 찾아 시설물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이에 따라 올해 부산시 예산은 8조 4천49억원에서 7.4% 증가한 9조 307억원으로, 시 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는 3조 3천16억원에서 3조 4천432억원으로 4.3%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시의 이번 추경은 세입의 경우 부동산 거래량의 증가에 따른 취득세 증가분 등 지방세 세입을 대폭 증액했고, 국고보조금 등 추가 교부한 정부지원금을 조정했다. 세출은 일자리 창출관련 국비보조사업 시비 부담분이 대부분이다.

예결특위는 추경예산안심의와 관련해 신규사업 240억원과 증액사업은 추경편성 목적과 필요성에 맞는지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이 적은 소모성 경비와 시급성이 없는 사업비는 삭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임위원회에서 의원발의 및 시와 교육청에서 제출한 예산안 3건, 조례안 3건, 동의안 2건 등 모두 8건의 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부산시의회가 심사할 조례안은 △2014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14년도 부산광역시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2014년도 부산광역시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부산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부산광역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부산광역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 △2014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3차 변경 △2014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계획안 등 모두 8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