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노년층, 풍부한 인적자원 활용대책을
부산시의회 5분 자유발언 요지
- 내용
부산광역시의회가 지난 22일 연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4명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운영위원회 전봉민(수영2) 의원은 "평균수명이 81살로 길어지는 등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장·노년층의 인적자원은 풍부하지만 이들에 대한 봉사자 등록은 저조하다"며 "노인들이 건강할 때 적립해 둔 자원봉사 시간에 따라 필요할 때 봉사를 받는 품앗이 제도 도입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 일자리 참여자 급여인상과 전체 틀니 건강보험 70살 적용, 조부모 양육지원 환경조성 등에 대한 제도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사환경위원회 이종진(북구3) 의원은 "최근 들어 시내 곳곳에 야외 오토캠핑장이 산발적으로 조성되고 있으나 가이드라인이 없어 환경파괴 문제가 뒤따르고 있다"며 오토캠핑장의 체계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보사환경위원회 박재본(남구3) 의원은 "부산 신항이 활성화되면서 기존 북항은 급격히 쇠락하고 있는데 이는 항만물류산업의 쇠퇴로 이어질 것이고, 지역경제에도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시가 중앙정부 항만공사 등과 머리를 맞대고 장기적인 종합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항은 개장 당시에는 부산항 전체 물동량의 2%에 불과했지만 이후 급격히 성장했다.
신항의 처리비중은 2012년에 55.4%로 북항을 넘어섰고, 올 상반기 동안에는 부산항 전체의 65%를 처리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안으로 신항의 비중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창조도시교통위원회 공한수(서구2) 의원은 "작은도서관은 이용자들의 마음의 안식처로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고, 평생교육과 문화적 기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시가 작은도서관의 운영과 지원에 더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4-08-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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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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