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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아름다운 부산, 더 아름답고 황홀하게

부산다운 야간경관 시범사업 … 누리마루APEC하우스·어린이대공원·남항대교·동천

내용

어둑할 무렵 불 밝힌 도시는 그 자체로 훌륭한 볼거리다. 아름다운 해안선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해양도시 부산이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난다. 부산 도심의 화려한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남항대교는 영도방면에서 시작해 남항대교를 건너면 송도에 이른다. 꽤 먼 거리이지만 다리를 건너다보면 시원한 바닷바람과 향긋한 바닷 내음, 바다 가운데서 바라보는 영도의 풍경과 송도의 풍경, 부산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해안선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해양도시 부산이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난다(사진은 누리마루 APEC하루스 야경).

어린이대공원은 남녀노소가 쉽게 밤에도 산책할 수 있으며, 누리마루 APEC 하우스는 일몰과 부산 도심 야경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어 밤이 더욱 아름다운 명소다. 부산광역시가 누리마루 APEC하우스와 어린이대공원, 동천 야간경관, 남항대교 등 4곳을 '부산다운 야간경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최근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용역은 부산시의 야간경관 계획이 급격한 도시환경 변화와 부산의 경관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

시는 글로벌 도시 브랜드 강화와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야간경관 가이드라인 제정과 선도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는 오는 2015년 8월까지 1년간 진행하는 이번 용역에서 △야간경관 가이드라인 △경관 선도사업 △민간건물 적용 기준 등을 포함한 '부산시 야간경관 기본계획안' 등을 마련, 오는 26일 착수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해양관광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담을 가이드라인과 야간경관의 민간건물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부산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경관계획을 수립하고 지나치게 화려한 경관은 지양해 시민에게 친근하고 감동 주는 경관 조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4-08-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4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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