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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독 될 수도 있다

쿨부산 약 사용 설명서 건강기능식품 구입 주의점

내용

명절이나 각종 기념일에 선물로 혹은 광고를 보고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게 됩니다. 선물로 받으면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막상 먹으려고 하면 손이 잘 안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추천하는 건강식품. 이 건강식품이 자신에게도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모든 음식이 그렇듯, 체질에 따라, 또는 상황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이 약이 될 수도, 혹은 몸을 해치는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 소개합니다.

■ 질병이 있는 경우 주의해야
건강기능식품을 약과 함께 먹을 경우에는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약의 흡수를 방해해 약효를 감소시키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질병치료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의약품의 효과가 감소하면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정확한 진료와 의약품이 필요한 상황에서 질병 치료 목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대신 사용하면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병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일부 건강기능식품은 출혈, 혈압, 심장박동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병이나 병원진료를 받고 있을 경우 의사나 약사와 상담 후 구입해야 합니다.

■ 어르신, 어린이에겐 부담주기도
사람의 몸은 나이가 들면 장기 기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에게는 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의 효과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오히려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유소아는 신체의 성장이 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일부 제품들에 대해 몸이 거부감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르신들과 유소아가 건강기능식품을 먹을 때에는 안전하고 검증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 건강식품, 과하면 독
건강기능식품에는 많은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러 제품을 동시에 섭취할 경우 각각의 성분들이 흡수를 방해하거나 화학반응을 일으켜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건강식품의 효과는 적정 섭취량 내에서만 안전성이 확인된 것이므로 권장 섭취량보다 많은 양을 먹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건강식품은 전문가와 상담을 한 후 구입하고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글의 전문은 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blog.busan.g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작성자
글·김정환 약사
작성일자
2014-08-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4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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