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밤늦게 자녀가 아프더라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부터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달빛 어린이 병원'이 운영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1일부터 부산성모병원, 온종합병원을 부산지역 '달빛 어린이 병원'으로 지정, 운영한다. 밤늦게 아이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부터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응급실에서 오래 대기하는 불편을 줄이고, 진찰료 외에 응급진료비를 납부해야 하는 부담도 없다. 운영시간은 부산성모병원의 경우 평일 오전 8시50분~자정 12시, 토·일요일은 오전 9시~오후 10시다. 온종합병원은 평일, 토·일요일 모두 오전 9시~자정 12시다.

한편, 달빛 어린이 병원의 위치·진료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보건복지센터(국번없이 129) 및 소방방재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