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014부산비엔날레 출품작품에 사용될 헌책 수집에 나선다.

이번 이벤트는 2014부산비엔날레의 본전시 출품 작가인 필라 알바라신(스페인)의 출품작품 '당나귀'의 작품제작에 사용된다. 알바라신은 책무더기에 위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당나귀의 모습을 통해 겉모습에만 치중하는 엘리트층의 모습을 풍자할 예정.

참여방법은 3권 이상의 헌책을 조직위 사무국(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344 아시아드주경기장 38호)으로 우편 발송한 후, 부산비엔날레 공식 블로그 또는 페이스북 메시지로 발송완료 댓글을 남겨주면 된다. 조직위는 "일상에서는 무관심하게 지나치던 헌 책이 작품으로 재탄생해 새로운 의미를 가지는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자에게는 2014부산비엔날레 입장권을 1인 2매씩 증정한다.

참가문의.(501-9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