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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여행의 만남, 테마여행 100회 맞는다

부산문화회관 기획 8월 100회… 환경 접목 에코투어로 재탄생

내용

예술과 여행의 만남이라는 이색 콘셉트로 매달 한 차례 떠나는 부산문화회관 테마여행(이하 테마여행)이 오는 8월로 100회를 맞는다. 테마여행은 부산문화회관이 부산시립예술단을 후원하는 정기회원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정기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체험여행 프로그램이다.

테마여행이 조금 특별한 것은 문화예술이 함께 하는 여행이기 때문다. 매 여행마다 부산시립예술단이 동행한다.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산시립무용단, 부산시립극단 5개 예술단체에 소속된 단원들이 여행에 참가해 특별공연을 열고,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예술가와의 만남과 즉석 현장공연은 테마여행을 지탱하는 두 기둥이다.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예술가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기회는 이곳이 아니면 체험할 수 없다. 8년째 장수하며 100회를 맞은 테마여행의 장수비결이 바로 이와 같은 독보적인 콘텐츠에 있다.

예술과 여행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사랑받아온 부산문화회관 테마여행이 8월로 100회를 맞는다(사진은 테마여행 참가자들이 강강술래를 체험하고 있다).

테마여행을 기획하고 8년동안 이끌어온 부산문화회관 백경옥 홍보부장은 "참가자들이 성악가 무용가 연극배우 등 예술가들을 바로 옆에서 만나서 함께 웃고 떠들며 간단하지만 현장에서 공연을 보는 것을 너무 행복해한다. 진정한 관객과 예술가의 관계는 이러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호응이 크다"고 밝힌다.

테마여행은 부산문화회관 정기회원들에게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6년 3월 '경주수학여행 다시가기'로 첫 출발했다. 여행 콘셉트는 자연 속에서 부산시립예술단 단원들과 함께 역사와 문화예술, 농촌 체험을 함께 즐기는 새로운 형식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부산문화회관 정기회원들이 문화예술장르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하고 단원들과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구상했다고. '보답'을 위해 시작한 여행이 8년동안 꾸준히 이어질지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첫 여행지 '경주 수학여행 다시가기'를 시작으로 매달 둘째 주 금요일에 열고 있는 테마여행에는 매회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2006년 5월부터는 처음 취지대로 예술단원 2~5명이 동행하며 여행지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그로부터 8년 5개월만에 테마여행 100회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남기게 됐다.

테마여행은 지난 8년동안 전국 구석구석을 누볐다. 역사의 섬 가덕도 탐방, 청도 명물 감과 함께 하는 체험여행- 감 염색체험, 감와인 터널, 통도사 들꽃기행, 테즈락 크루즈 선상음악회, 남해 독일 마을, 문항 갯벌 체험, 김해 허황후 유적 및 장군차 시배지 탐방, 기차 타고 떠나는 청도 여행, 복사꽃 향기 가득한 청도봄나들이, 오광대 발상지 합천여행, 5주년 기념-경주 수학여행 다시 가기, 별주부의 고장 사천 여행, 김천 직지 나이트 투어, 영주 선비골 야간여행, 순천 선암사, 낙안읍성 등에 테마여행의 발자국을 남겼다. 부산시립예술단의 참여도 적극적이다.

부산문화회관 테마여행은 부산시립예술단 정기회원 중에서 참가자를 선정한다. 참가 신청을 하면 그중에서 20명을 뽑아 매달 여행에 초대한다. 부산시립예술단 정기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는 것. 부산시립예술단 정기회원 가입문의는 (607-3104)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4-07-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3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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