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고령친화산업 관련 국내외 신제품과 최신 경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4 부산국제실버엑스포(Busan International Senior Expo 2014)'가 26~28일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및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고령친화산업 관련 국내외 신제품과 최신 경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부산국제실버엑스포가 26~28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실버엑스포 모습).

부산광역시 주최, 벡스코 주관의 올 전시회는 12개국 170개사가 500개 부스를 차려 역대최대 규모다. 고령친화용품,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치매케어관, 홈케어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전시 및 체험관을 선보인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이 공개건강강좌를 열고, 동의의료원·부산의료원·부산대병원·동아대병원·한국건강관리협회 등 부산지역 병원과 의료기관은 무료건강검진과 진료에 나선다.

행사기간 벡스코 야외전시장에서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하는 기부 행사가 열린다. 수익금의 일부는 저소득 홀몸어르신에 전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세미나(한·미·일 고령사회전략포럼, 치매인식 개선 세미나 등) △바이어 상담 △무료건강검진 등을 비롯해 지난해에 이어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들의 멋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매일 선착순 2천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치매검사, 심리치료 등 건강한 노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한다.

입장료는 3천원. 60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대학생 이하, 초청장, 초대권 지참 시 무료입장. 부산국제실버엑스포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무국(740-7449) 및 홈페이지(www.busansenior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근일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부산국제실버엑스포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고령친화산업관련 전시 및 체험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건강 100세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만나 볼 수 있는 만큼 어르신을 비롯한 전 연령층의 엑스포 참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국제실버엑스포 부대행사

무료초대권은 '다이내믹 부산 1634호' 3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