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부산경제 활성화와 지역 중소기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4 부산중소기업인 대상'을 선발한다. 부산시는 오는 20일까지 구·군 및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테크노파크 등 지역 중소기업 유관기관 및 단체 추천 또는 해당요건 기업체의 직접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서류심사 및 현장 확인,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6월 중 6개 업체를 선정하고 7월 시상할 방침이다.

'부산중소기업인 대상' 추천 및 신청기업은 부산에 소재한 창업 3년 이상인 제조업체로 제조전업률 30% 이상인 기업과 영상·지식·항만물류산업 및 제조관련 서비스업체 등이다. △수출·생산·매출액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업체 △신기술개발, 자동화, 정보화 등 중소기업 구조개선에 모범을 보인 업체 △임금체불이 없고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이 우수한 업체 등이 신청자격의 기준이다.

해당 업체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또는 공장등록증) 사본, 최근 3년간 결산재무제표, 기술현황 및 판매실적, 회사 설명자료 등의 양식을 첨부해 부산시 기업지원과(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전화 888-2312)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부산시장 명의의 '부산중소기업인 대상(大賞)' 트로피를 수여한다. '부산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의거 △부산시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지원 △시 주관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광안대로 및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의 특전과 함께 '우수기업인'으로 예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