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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조업 경기, 10분기 만에 최고

부산상의, 2분기 경기전망 발표…지수 93, 201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아

내용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이 10분기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가 지역 주요 제조업체 191곳을 대상으로 '올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경기전망지수(BSI)는 93을 기록했다. 올 1분기 전망치 82보다 11포인트 올랐고, 2011년 4분기 97 이후 10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1분기 70 이후 5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올 2분기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경기전망지수는 93으로 2011년 4분기 97이후 10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사진은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자동차 생산라인 모습).

부문별로는 수출(91), 설비투자(90)는 기준치(100)에 근접하고 있지만 내수(88), 영업이익(83) 등은 기준치를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1차 금속(84), 고무·화학(86) 같은 업종은 경기 둔화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자동차부품(106)과 조선기자재(104) 업종은 기준치를 웃돌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자동차부품 업종은 르노삼성차의 실적 개선, 현대·기아차의 신차 효과 등으로 부품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수출 역시 미국·EU 등 선진국의 시장 경기 회복, 중국 현지 시장 생산증가 등으로 부품 공급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 제조업체들은 2분기 가장 큰 경영애로요인은 '판매부진'(39.8%)을 꼽았다. 다음은 환율불안(19.4%), 자금난(15.7%), 인력난(15.2%), 기업 관련 정부규제(6.8%) 등의 순이었다. 2분기 주요 대외여건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이 30.4%로 가장 많았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21.5%), 엔저 장기화(16.2%), 신흥국 경제 불안(15.2%), 중국경제 둔화(13.6%) 등의 순으로 답했다.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서는 '경기 활성화'에 대한 바람이 46.6%로 가장 많았다. '원자재가 안정'(22.0%), '기업 자금난 해소 지원'(15.7%), '규제완화'(6.8%) 등이 뒤를 이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05-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2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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