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의회(의장 김석조)가 오는 29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35회 임시회를 연다. 지난 18일 열린 1차 본의회에서 기초단체장 출마로 공석인 운영위원장, 기획재경위원장 선출에 나서 운영위원장에 박인대 시의원을, 기획재경위원장에 김척수 시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부산시의회는 오는 29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35회 임시회를 연다(사진은 지난 8일 부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이 부산시민공원조성 공사현장을 찾은 모습).

이어 신태철 의원이 '학교 도서관의 제기능 찾기, 사서인력 배치가 우선'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는 등 모두 3명의 의원이 시정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산시 영상산업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시장 및 교육감이 제출한 조례안 14건과 '부산콘텐츠 코리아 랩 관리·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3건 등 모두 17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상임위원회별로 현장 의정활동을 편다.

위원회별 회기 중 주요 안건처리 계획을 살펴보면, 운영위원회는 제1차 본회의 직후 '부산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했다. 기획재경위원회는 '부산시세 기본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을, 행정문화위원회는 '부산시 영상산업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보사환경위원회는 '부산곰두리스포츠센터 관리위탁 기간 갱신 동의안' 심사에 이어 곰두리 스포츠센터(거제동), 해수담수화 사업장(기장읍), 더 파크 동물원 등 현장을 방문해 주요 추진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창조도시교통위원회는 '부산시민공원 관리·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을 심사한다.

해양도시소방위원회는 '부산시 해양보호구역관리위원회 조례 폐지조례안' 심사 후 송상현 광장 등 추진사항을 둘러본다. 교육위원회는 '부산시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건 심사에 이어 덕포여중(덕포동)을 방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