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다음달 19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14 경력직·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조기 퇴직과 경기 침체에 따른 구조조정 등으로 실직한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행사. 부산시,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부산경영자총협회 등이 공동 개최한다.

부산시는 다음달 19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14 경력직·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사진은 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모습).

부산지역 우수기업 70여곳을 초청할 계획으로 제조, 생산, 가공, 사무, 영업, 연구, 생산·지원 업무 등의 분야 구직자와 기업 간 1대 1 현장 면접을 통해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부산기업들이 보다 많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장년취업인턴사업, 시간제근로자 채용, 새일여성 인턴사업 등 정부 및 부산시의 기업지원제도를 자세하게 안내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장년취업인턴사업은 50세 이상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채용하면 4개월간 약정임금의 50%(최고 월 80만원 한도), 정규직 전환 시 6개월간 월 65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간제근로자 채용은 근로시간이 주15시간 이상 30시간 이하이면서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할 경우 1명당 월 80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주가 지급한 임금의 50%를 1년의 기간 내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새일여성 인턴사업은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하는 기업에게 5개월간 월 50만원, 인턴자에게 6개월간 50만원을 각각 지원하는 고용서비스다.

경력직·중장년 일자리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일자리종합센터(888-4199), 부산경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647-0452)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3월5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