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올 한해 수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시는 이를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국제전시회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 등 '2014년 해외마케팅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

부산시가 부산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 등 올 한해 해외마케팅 지원관련 39개 사업을 적극 펼친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중화권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 무역사절단 파견＝동남권 협력사업의 하나로 조선과 기계 분야 전문 무역사절단을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인도와 터키, UAE 지역에 파견한다. △중동(리야드·도하 4월) △동남아(호찌민·싱가포르·마닐라 6월) △북미(시카고·밴쿠버 9월) 등에도 사절단을 보내 세계 유망시장 개척에 나선다.

□ 국제전시회 참가＝그리스·독일 등 조선분야 유명전시회를 비롯해 △FAB TECH전시회(멕시코시티 5월) △러시아 조선&해양 전시회(상트페테르부르크 10월) △아부다비 석유&가스산업전(UAE 아부다비 11월) △싱가포르 오일&가스전시회(싱가포르 12월) 등의 국제전시회에 참가할 계획. 터키·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열리는 전시회도 적극 참여할 예정.

□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유망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6월 열릴 예정인 '동남권(부산·울산·경남) 공동 바이어 초청상담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미주 등 해외 빅바이어 초청상담회'(100개 업체)를 상·하반기 2회 열고 개별 유력 바이어 초청상담회는 연중 실시한다.

□ 기타 수출 역량강화 사업＝부산 중소기업의 간접수출을 직수출로 바꾸기 위해 내수와 수출 초보기업의 글로벌화 역량평가와 수출단계별 맞춤 패키지 사업을 펼친다. 이밖에 △인터넷 지원 전문사이트 기업·상품홍보 전자 카탈로그 게재 △수출 촉진 인터넷무역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