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산복도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원스톱 의료지원'이 올해도 계속된다. 부산시와 부산의료원은 지난 15일부터 매달 셋째 수요일 사상구 주례3동과 동구 수정3동을 찾아가 무료진료를 펼친다. 의사·약사·간호사·병리사 등 6~9명으로 구성한 의료진은 오전 10~12시 주례3동 주민센터에서, 오후 2~4시 수정3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소변검사, 진찰, 처방 등을 서비스한다.

부산시와 부산의료원은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저소득층이 많은 산복도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찾아가는 의료지원'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구와 부산진구 산복도로 주민 1천174명이 무료진료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