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향토기업 고려제강(주)(대표 이이문)이 올 부산 수출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무역상사협의회(회장 허용도 태웅 대표),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본부장 황규광)는 지난 11일 부산진구 서면 롯데호텔에서 '2013 부산 무역의 날·부산 수출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부산 향토기업 고려제강이 올 부산 수출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진은 지난 11일 서면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3 부산 무역의 날·부산 수출대상 시상식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이 이이문 고려제강 대표에게 대상 트로피를 전달하는 모습).

올 부산 수출대상의 영예를 안은 고려제강은 와이어로프를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는 세계적인 특수강선 제조업체이다. 1945년 9월 수영구 망미동에서 출발한 향토기업으로 지난 1년간 2억8천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우수상은 △전기녹즙기 제조업체 (주)엔젤(대표 김점두리) △에어컨 전자부품 제조업체 (주)정민전자(대표 김정상) △조선기자재 전문업체 (주)오에스씨지(대표 왕기형)가 각각 수상했다. 부산수출 유공자는 (주)디유티코리아 안명준 총괄이사 등 10명 영광을 안았다.

무역의 날(12월5일) 기념 부산지역 정부 훈·포장 수상자는 철탑산업훈장에 (주)성진 최운주 부사장, 산업포장 (주)MS 이엔지 정성길 부장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 표창에 (주)창용금형(대표 안창용) 등 40개사가 정부 표창을 받는 등 총 42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S&T모티브(주)(대표 김택권)는 어려운 글로벌 경기에도 5억불 수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부산은 지난해의 경우 5억불 수출탑 수상 기업을 배출하지 못했다. 이밖에 △5천만불탑에 한일중공업(주)(대표 박정원) 등 3개 기업 △3천만불탑에 (주)정해코퍼레이션(대표 고상수) 등 6개 기업 등 총 105개 기업이 정부 수출탑을 수상했다.

□ 2013 부산 수출대상 수상 기업

□ 2013년 부산 수출유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