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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10년! 광안대교와 춤을!!

2013년 12월 3일 부산시 확대간부회의 스케치

내용

광안리 해변에 가면, “캉캉 춤”을 춰야 합니다.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라면 더욱 좋겠죠. 혼자라도 괜찮아요. 다이아몬드브릿지 광안대교와 함께 신나게 춤을~!

오는 6일(금) 오후 4시 30분부터 광안대교 앞 해변에서는 광안대교 경관조명 점등식이 열립니다. 우리 부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광안대교가 경관조명 특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점등식을 갖는 것입니다.

세계 최고 야간경관 조명쇼가 펼쳐진다

광안대교를 세계 최고의 야간 경관명소로 만들기 위한 경관조명 특화사업에는 총사업비 약 104억 원이 들었습니다. LED경관조명등이 무려 7,011개나 들어가 있습니다. 대형교량 경관조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또, 광안리해수욕장 해변 가로등 기둥에는 음악 전용 스피커 54개를 설치했습니다. 신나고 대중적인 음악과 음향을 배경 삼아 아름다운 색과 빛으로 다채로운 풀 칼라(FULL COLOR) 조명 연출이 가능합니다. 그러면서도 전기사용량은 기존 조명에 비해 66%정도로 크게 낮춰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습니다.

바다와 빛과 소리의 시청각적인 입체감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나게 된 것입니다.

광안대교 기본조명을 켠 모습.

광안대교 조명 연출은 기본조명과 연출조명 2가지로 나누어 연출합니다. 평상시간대에는 예전과 같은 기본조명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특색 있게 제작되어 운영합니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특정 시간대에는 다양한 움직임이 있는 연출조명을 운영합니다. 봄, 가을, 겨울에는 주중 2회, 주말 3회, 여름에는 부산을 찾는 피서객이 많은 것을 감안하여 주중, 주말 전체 3회 정도로 매일 연출합니다. 설날, 성탄절, 석가탄신일 등 특정일에는 특별 콘텐츠를 추가해 다채로운 조명연출을 펼칩니다.

12월 6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광안대교 경관조명 점등식이 열린다.

다이아몬드브릿지라는 애칭을 가진 광안대교는 올해 개통 10년을 맞았습니다.

총길이 7,420m, 이 가운데 중앙 900m가 현수교, 접속교량이 6,520m입니다. 1994년 8월에 착공해 2003년 1월 6일 완전 개통했습니다. 국내 최초 2층 해상 교량이며, 현수교 역시 국내 최대입니다. 건설 당시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내진 1등급 설계로 리히터 규모 6의 지진에도 안전합니다. 초속 45m 규모의 태풍, 높이 7m 파도 등에도 견딜 수 있게 건설되었습니다.

이로써 부산 불꽃축제의 명소인 광안대교에 야간 경관조명까지 더해져 부산의 관광 인프라가 품격을 갖추게 됐습니다.

6일 오후 4시 30분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 특설무대! 광안대교 경관조명 점등식 꼭! 기억하세요.^^

겨울 혹한에 더 아름다운 붉은 열매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공식적인 겨울철”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입니다. 이 석 달을 잘 견디면 따뜻한 봄을 맞을 수 있을 것입니다만, 올 겨울 추위는 작년보다 더 심해질 거라는 일기예보도 있습니다. 세계적인 기상이변과, 첨단 과학기술과 장비를 자랑하는 선진국들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대형 재난?재해 사고들도 분명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마지막 남은 희망의 끈은 역시, “사람”일 것입니다. 세상 속에서, 세상과 함께 사랑과 구원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이 혹독한 세상과 추위로부터 소외된 우리 이웃을 지켜줄 희망일 것입니다.

부산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희망 2014 나눔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이며, 84억 1천만원을 목표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성금은 구·군, 읍·면·동에 설치되어 있는 성금창구를 통해서 내셔도 되고, 통·반별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사시는 지역 통장님이나 반장님을 통해서 내셔도 됩니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랍니다.

부산시는 연말연시 각급 후원단체와 기관들이 마련한 연탄·김장김치 같은 기부 물품이 골고루 제대로 전달될 수 있게 전달체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습니다.

노숙자, 쪽방거주자, 독거노인 등 겨울철 사회취약계층 보호에도 더한층 신경을 씁니다. 거리노숙인 집중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지역 순찰·상담 활동을 강화하고,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시설의 가스·화재사고, 폭설·동파대책 등 안전점검도 꼼꼼하게 실시합니다. 긴급 지원이 필요한 분들에겐 바로 지원이 되도록 긴급지원 체계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이 겨울을 함께 이겨내는 힘은, 무엇보다 시민 모두의 따듯한 관심과 배려일 것입니다.

어느덧 한 해의 마지막 달입니다. 인디언들은 12월을 ‘침묵하는 달’ ‘무소유의 달’이라고 불렀다 하네요. ‘늑대가 달리는 달’이라고 한 부족도 있답니다. ‘늑대와 춤을’ 영화도 있습니다만, 심장마저 쩍쩍 얼어붙는 눈 덮인 겨울 벌판을 내달리는 한 마리 고독한 늑대,, 우~우~우 ^^

12월, 순우리말로는 “매듭달”입니다. 올해 남은 날들, 침묵하며, 무소유의 의미를 생각하며, 자유로운 영혼 늑대가 되어 눈 덮인 벌판을 마구 내달리는 꿈이라도 꾸시기를 바라면서, 저는 다음 주 더 알찬 정책회의 소식으로 다시 함께하겠습니다. 넙죽 (_ _)^^

작성자
원성만
작성일자
2013-12-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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