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2013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 2013)'이 부산광역시·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해군본부·한국무역협회 공동주최로 오는 22∼25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MARINE WEEK 2013은 '세계 4대 국제선박·조선전시회',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대한민국 글로벌 톱(TOP) 5 전시회'로 명성이 높다.

올 전시회는 '국제조선·해양산업전'과 '국제해양방위산업전', '국제항만·물류·해양환경산업전' 등으로 나눠 열린다. 55개국, 1천590개 기업이 2천420부스를 차려 역대최대 규모이며 해외바이어 300명이 부산을 찾는다.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은 현대·대우·STX 등 국내 주요 조선해양플랜트기업과 GE·지멘스·ABB·보쉬·바르질라 등 해외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KCC·테크로스·BIP·삼영이엔씨 등 국내대표 기자재 및 설비업체도 부산을 찾는다. '국제해양방위산업전'은 미국·프랑스 등 17개국 170개 방위산업 관련기업이 최첨단 무기체계와 신기술을 소개한다. '국제항만·물류·해양환경산업전'은 첨단 해운항만 IT신기술과 항만 크레인, 리프트 관련 신기술, 신제품을 대거 소개한다.

부대행사로는 바이어 초청 투자·수출상담회, 소형함정 해상기동훈련, 부산항 해상관람, 함정공개행사(용호동 작전사령부) 등이 열린다. 전시회는 22∼24일은 바이어·기업인 전문전시회로, 25일은 일반인에 공개한다(입장료 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