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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할매나무, 손자 보셨네~ 부산그린문화축제 활짝

2013년 10월 14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내용

가덕도 할배·할매나무를 기억하십니까?
처음 듣는 이야긴데... 하는 분은 ☞ 할배·할매나무 스토리텔링

할배·할매나무가 가덕도 율리마을에서 해운대 나루공원으로 이사한 지도 어느덧 3년이 됐습니다. 지난주에 업무 관련으로 나루공원 간 김에 할배·할매나무를 찾아봤습니다. 잎이 무성하게 건강히 잘 계시더군요. 하지만 어딘가 좀 쓸쓸한 듯 했습니다. 사람도 나무도 관심과 애정을 많이 받아야 생기가 돌고 건강하잖습니까? 아마도 할배·할매나무를 찾아 이것저것 안부를 묻는 시민들이 많지 않나 봅니다. APEC 나루공원 앞 수영강에 카약, 카누 등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시설도 생겼으니 나루공원도 산책하며 할배·할매나무도 찾아보는 즐거운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가덕도에 손자나무 탄생 기념잔치 열린다

할배·할매나무를 떠나보낸 가덕도 율리마을 주민들의 가슴엔 많은 아쉬움과 그리움이 있을 겁니다. 할배·할매나무가 있던 빈 자리가 몹시도 큰 것이지요. 그 아쉬움과 그리움을 채워드리기 위해 부산시는 할배·할매나무에게 치성(致誠)을 드려서 “손자나무”를 탄생시켰습니다. 손자나무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떤 모습인지, 그 출생의 비밀은 다음주에 大개봉! 커밍 쑨~!

부산시는 오는 30일 할배·할매나무의 고향마을인 가덕도 율리마을에서 할배나무, 할매나무, 그리고 두 그루의 손자나무와 관련된 이야기 안내판 제막식 및 마을 쉼터 조성 완료 기념 잔치를 엽니다.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 APEC나루공원을 비롯해 시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명품 그린부산을 위한 부산그린 문화축제’ 행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부산그린 문화축제는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습니다. 그동안 추진해 온 그린부산운동의 성과를 범시민적인 문화축제로 승화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하였습니다. (사)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 (사)부산그린트러스트, 부산시설공단, KNN, 부산대, 동아대,경남정보대가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구·군별로 공원과 화단 등의 가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나루공원 오감충만 파크투어(10.24~11.2), 시민공원 뚜벅이 행사(10.27), 가로수 돌보미단 발대식(10.31), 그린부산 포럼(10.31), 공원아! 놀자(11.2), 각종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자연 속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부산그린 문화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산복도로 사랑의 집수리 사업 인기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산복도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이 주민들의 큰 환영을 받으며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범일· 범천지역 취약계층 500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현재 128 가구의 출입문과 창틀, 방충망, 노후한 수도꼭지와 LED전등 등을 교체했습니다. 주민들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아서 내년에는 산복도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집 지붕을 뚫고 자라는 소나무들로 유명한 해운대 솔밭마을이 도심 속 문화 예술인의 창작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해운대구청 인근에 있는 솔밭마을은 200∼300년 이상 된 20여 그루의 소나무가 주민들이 사는 슬레이트집 안방 한가운데를 비롯해 부엌과 창고 등의 지붕을 뚫고나와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는데요, 이 일대가 대형 상권에 둘러싸이면서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높아지고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 개설로 소나무들이 벌목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에 시는 소공원과 창작공간 건축물 7동을 만들어 곰솔 군락지도 보호하고 이 일대를 도심 명소화 한다는 계획으로 입주 작가를 공모 중에 있습니다. 저도 한 칸 얻었으면 좋겠는데.^^;;

24시간 문 여는 어린이집 40개소로 늘어나

맞벌이 가정이나 갑자기 집안에 일이 생겨 아이를 맡겨야 할 때, 큰 어려움 겪으시는 분들에게 희소식입니다.

시는 365일, 24시간 문을 여는 맞춤형 어린이집을 현재 28개소에서 40개소로 확대합니다. 부산시는 지역 여건과 보육 수요, 아동수면실, 야간보육프로그램, 종사자 직무능력 등 보육환경을 평가하여 365일 24시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24시간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24시간 어린이집은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맞벌이 부부나, 갑자기 집안에 일이 생겨 아이를 맡겨야 하는 가정에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야간에 아기가 갑자기 아플 때의 대처, 야간 보육교사에 대한 인권과 안전 문제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습니다. 완벽한 서비스를 위해서 좀 더 고민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2013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 발표

2013 부산다운 건축상 공모작품 심사 결과, 라임유치원과 강서브라이트센터가 영예의 금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올해는 대상 수상작이 없습니다. 독특하고 좋은 건축물은 도시 미관은 물론 관광 상품으로 인기가 높기 때문에 부삼만의 멋이 넘치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음 주 더 알찬 정책회의 소식으로 다시 함께하겠습니다. 넙죽 (_ _)^^

작성자
원성만
작성일자
2013-10-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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