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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그리움, 어머니 당신을 사랑합니다

‘우리 어머니’ 글·사진전

내용

영원히 그리운 이름, 어머니를 주제로 한 글·사진 전시회가 부산의 한 교회에서 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서울·대전·인천에 이어 부산수영교회(수영구 광안동)에서 지난 24일부터 열고 있는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은 가슴 먹먹하게 들어가 눈시울 붉히며 나오는 전시다.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살아오신 이 땅의 어머니들의 숭고한 모습이 못난 자식들의 마음을 후벼파기 때문이다.

전시는 각박하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점점 잊히는 마음속 고향인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떠올리게 함으로써 지친 삶에 한줄기 희망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식을 위해 기꺼이 고난을 감수하는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느끼면서 가족 간의 정을 확인하고 이웃과 사회 전반에 따뜻한 어머니 사랑의 온기가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더했다.

전시는 교회 본관 5층에 마련된 261㎡ 규모의 특별 전시실에서 열린다. 어머니를 주제로 한 글과 사진, 지난 시절 어머니들이 집안일을 할 때 즐겨썼던 소품 등 9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시인 도종환, 김용택, 박효석, 아동문학가 김옥림 등 기성문인의 글과 문학동호인들의 작품,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글과 사진 등이다. 동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명예교수 강은교 시인의 시 '저물녘의 노래'도 찬조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어머니에 관한 기억과 애틋한 사연이 깃든 사진과 추억의 소장품은 보는 이들에게 가슴 먹먹한 감동을 준다.

'우리 어머니' 전시 작품 중 '활짝 웃고 있는 어머니'.

전시는 '희생·사랑·연민·회한… 아, 어머니!'라는 부제를 갖고 총 5개의 테마관으로 꾸몄다. 각 테마관은 ▶A zone '엄마' ▶B zone '그녀' ▶C zone '다시, 엄마' ▶D zone '그래도 괜찮다' ▶E zone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라는 소주제를 갖고 알차게 구성됐다. 각 테마관에는 시와 수필, 칼럼 등의 글과 사진, 추억의 소품이 주제별로 전시돼 있다.

▶'우리 어머지'전=다음달 10월31일까지 부산수영교회 특별전시실. 매주 토 휴관.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751-0636)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3-09-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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