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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최소운영수입보장 폐지” 심의

시의회 제230회 임시회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내용

막대한 세금을 갉아먹던 거가대로의 최소운영수입보장제(MRG)가 없어질 전망이다. 부산시가 부산시의회에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 변경 실시협약 동의안'을 제출했기 때문이다. 이 안에 따르면 부산시는 거가대로 실제 통행량이 예상을 밑돌면 세금으로 차액을 보전해주던 방식의 수입보장 구조를 없애는 대신 운영사의 투자원금에 대한 이자와 운영적자분을 보전해주는 SCS를 적용하기로 한다는 것이다.

부산지역 고교생 120명은 지난 9일 부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장과 의원으로 역할을 분담해 질의나 발언을 하는 등 시의회 현장 체험을 했다.

부산광역시의회(의장 김석조)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30회 임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한 9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현장 조사와 함께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기간 결정의 건과 조례안 4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안 1건 등을 심사한다. 또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시와 교육청의 주요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할 계획이다. 다음은 위원회별 주요 안건처리 내용이다.

기획재경위원회(위원장 최형욱)는 201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7차 변경계획안에 대한 동의안을 처리한다. 다음달 2일 솔로몬로파크 건립현장과 부산현대미술관, 부산연구 개발특구 (주)학산의 현장 확인에 이어 5일에는 동부산관광단지와 신세계첼시프리미엄 아웃렛, 명례산업단지 등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확인할 계획이다.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신숙희)는 4일 부산지방공단 스포원과 5일 홍티아트센터, 부산문화회관 현장을 찾는다.

보사환경위원회(위원장 전봉민)는 4일 더파크와 태종대유원지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창조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이산하)는 부산시민공원관리운영 조례안 심사에 이어 3일 회동동화물공영차고지와 도시철도 1호선연장 공사장과 어린이대공원 현장(4일)도 찾을 계획이다. 해양도시소방위원회(위원장 김영욱)는 2일 부산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조례안과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변경 실시협약 동의안, 도시관리계획(유통업무설비)결정 의견청취안 등을 심사한다.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정선)는 사립학교 보조 조례안과 학생예술문화회관사용료 징수 조례안 등 조례안 2건을 심사한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3-08-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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