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축하, 아너 소사이어티 부산 회원 30호 탄생
박용범 청맥외과의원 원장…회원수, 서울 이어 전국 두 번째
- 내용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부산회원이 30명을 돌파했다. 지난 2008년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이 부산 1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이후 5년 만에 세운 의미 있는 기록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24일 박용범(39) 청맥외과의원 원장이 부산에서 30번째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2010년 12월부터 매달 200만원씩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왔다.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매달 2건의 무료수술과 무료진료소 운영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아너 소사이어티 부산회원이 30명을 돌파했다(사진은 아너 소사이어티 부산 30호 회원인 박용범 청맥외과의원 원장의 회원가입 기념촬영 모습).박 원장은 “병원을 개업하면 수익의 10%를 반드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생각을 평소부터 가져왔다”며 “나눔은 밝은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로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나마 더할 것”이라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 원장의 가입으로 부산은 지난달에만 3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늘어났다.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회원을 가진 나눔의 도시가 됐다. 부산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2008년 1명, 2010년 3명, 2011년 8명, 2012년 10명에 이어 올해는 지난달까지 8명이 가입해 매년 꾸준히 증가추세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보다 더 관심을 갖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개인은 1억원 이상, 법인은 30억원 이상 기부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8-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589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