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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버스 증차 서둘러라”

허 시장, 민생현장 속으로…해수욕장, 건설현장 누비고 시티투어 직접 타 보고
시민 목소리 곧바로 시정 반영

내용

허남식 부산시장 : 부산을 찾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광안대교는 야경이 더 좋습니다. 밤에 보면 황홀합니다. 혹시 부산관광을 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까?

관광객 : 관광객들이 오픈버스만 타려고 합니다. 버스 수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허남식 부산시장 : (간부 직원에게)시티투어버스 최대한 빠른 시간에 증차할 수 있는 방안 서둘러 마련하도록.

허 시장, 민생현장 속으로…해수욕장, 건설현장 누비고 시티투어 직접 타 보고
시민 목소리 곧바로 시정 반영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1일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직접 챙기기 위해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광안리 해수욕장을 거쳐 해운대해수욕장까지 직접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1일 부산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직접 챙기기 위해 시티투어버스에 탑승했다. 허 시장은 남구 부산박물관 승강장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광안리 해수욕장을 거쳐 해운대해수욕장까지 직접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허 시장의 이날 시티투어버스 탑승은 지난달 23일 열린 부산시 시민기자 합동워크숍이 계기가 됐다. 당시 한 시민기자가 시티투어버스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증차를 적극 건의한 것. 허 시장은 시민 건의를 듣고 불과 10여일 만에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허 시장의 현장 행보가 관행적이고 의례적인 행사가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다.

허 시장의 깜짝 탑승에 외지관광객인 승객들의 반응도 호의적이었다. 이용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현장에 나온 자치단체장의 행보가 반갑고 신선하다는 평가.

서울시민 지정미 씨는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부산을 둘러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관광객을 위해 직접 버스를 타고 부산의 관광 시스템을 점검하는 허 시장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 집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시티투어버스 탑승객은 13만5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6천246명에 비해 22.8% 증가했다.

민선 5기 4년을 맞아 각종 현안을 더 챙기고 시민과 더 많이 소통하겠다는 허 시장은 30도를 웃도는 폭염을 뚫고 연일 민생현장을 누비고 있다. 지난달 25일 장애인운전재활센터 개관식 참석을 시작으로 같은 날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건립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는 관계자들에게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30일에는 새로 준공한 서구 암남동 수산가공선진화단지를 방문, 점검했고 이어 31일에는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인근 상인들과 만나 해수욕장 활성화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허 시장은 3선 임기의 마지막을 방문객 면담과 예방, 의례적 행사 참석 등은 가급적 줄이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 현장 행보에 더욱 정성을 기울인다는 생각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08-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8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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