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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 건강 직접 챙긴다

건강도시 부산 종합대책 마련…암·심장병 사망률 낮추고 공공보건 인프라 확충

내용

부산광역시가 시민 건강 직접 챙기기에 나선다. 사망률이 높은 질환은 집중관리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인프라는 확대한다. 이를 통해 건강도시 부산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전국 광역시 처음으로 ‘지역건강실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종합대책은 △암·심장병관련 사망률 낮추기 △자치구·군 건강격차 해소 및 의료 취약계층 지원 △각종 성인병 환자 증가 등에 따른 공공보건 인프라 확충 등을 담았다.

우선 부산시는 암 검진율을 2012년 37.3%에서 오는 2015년 48.5%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암 생존율을 57.5%에서 61.5%로 높일 계획이다. 또 심뇌혈관질환관리를 위한 고혈압치료율을 90.2%에서 91.2%로, 당뇨병치료율은 89.0%에서 90.3%로 각각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응급의료 지도, 119서비스 품질관리,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고 권역 심뇌혈관센터 및 부산소방본부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심뇌혈관에 의한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방침이다. 부산은 인구 10만명 당 사망률이 2005년 544.4명에서 2011년 433.6명으로 전국 광역시 중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사망률이 전국 12위로 높은 수준이다.

취약계층 의료복지 지원은 △희귀난치성 질환 134종 지원 △의료수급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 대상자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영양결핍 영·유아 및 임산부 맞춤형 보충식품 패키지 제공 등을 펼친다.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검진사업은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수검률을 지난해 46.04%에서 2015년 58%로 확대하고, 의료급여수급자 건강검진율은 35.16%에서 41%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정신건강증진센터를 12곳에서 17곳으로 늘리고 올 하반기에는 광역 치매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금연클리닉 운영 활성화, 공공장소 금연 강력 추진, 보건소별 흡연예방 프로그램 지속 운영 등을 통해 흡연율을 낮추고 나트륨 줄이기 운동,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센터 운영 등을 비롯해 내년까지 14곳에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부산 시민의 평균수명은 2008년 78.81세(전국 12위)에서 2011년 80.22세(전국 7위)로 3년 사이 1.4세가 늘어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08-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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