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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88호 전체기사보기

불볕더위 피해 떠나는 문화 바캉스 “더위가 달아나요”

여름이라 더욱 풍성한 콘서트·전시회·연극

내용

부산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더 클래식-아시아의 창 부산’

■더위 식히는 야외음악회

부산 경남 출신의 연주자들이 함께 빚어내는 웅장한 음악의 향연인 제5회 부산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공연 '더 클래식-아시아의 창 부산' 공연이 다음달 6일 오후8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부산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더 클래식-아시아의 창 부산' 공연은 바다의 도시, 축제의 도시, 여름의 도시 부산에 열정과 낭만을 더해주는 부산바다축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공연이다.

온화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지휘자 오충근의 지휘로 350여 명의 출연진들이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하모니를 무대에서 펼쳐보이게 된다.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콩쿠르를 휩쓸고 있는 라이징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를 비롯해 부드러운 감성의 테너 전병호, 크리스탈의 디바 소프라노 강민성, 정열의 바리톤 한규원이 솔로이스트로 협연한다. 이밖에 국립부산국악원 연주단, 부산시립합창단, 김해시립합창단, 수영구소년소녀합창단 등으로 이뤄진 350여 명 규모의 메머드급 연주단이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주곡목은 차이코프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 사라사테 '카르멘 환상곡', 한국민요 '아리랑 환타지' 등.

▶ '더 클래식-아시아의 창 부산' 8월6일 오후 8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 VIP석 10만원, 일반 2만원. 예매 인터파크.(1899-0048)

춤·노래 넘치는 여름밤의 꿈 시립합창단 ‘써머판타지’

■2013콘서트 '써머판타지'

즐겁게 노래하면 더위를 물리칠 수 있다. 진짜다. 부산시립합창단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행복한 노래 선물로 한여름 불볕더위를 달래준다. 부산시립합창단이 해마다 여름 특별공연으로 열고 있는 '콘서트-써머 판타지' 공연이 바로 그것.

오세종 수석지휘자의 지휘로 마련되는 이번 무대는 매년 여름 부산시립합창단이 선사한 기존 팝 합창음악회를 더욱 업그레이드한 무대로 Soul(영혼) Love(사랑) Body(몸짓) Joy(기쁨) 네 가지 테마로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영혼을 울리는 아카펠라 무대. 흑인 영가 메들리 등으로 무더운 여름의 긴장을 풀어줄 것이라고. 두 번째 무대 '사랑'에서는 잘 알려진 추억의 영화 '닥터 지바고' '남태평양'에 나오는 사랑의 테마로 옛 추억을 선사한다. 세 번째 '몸짓'을 주제로 한 무대에서는 음악과 춤이 있는 경쾌한 무대를 선사한다. 아바 '댄싱 퀸', 영화 '여인의 향기'OST '포르 우나 카베사' 등을 연주한다. 실제로 세 번째 주제 무대에서는 전문 댄서 이병철, 박지은이 출연, 화려한 춤과 음악의 만남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마지막 무대는 바로 '기쁨'. 팝과 재즈의 향연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공연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화려한 팝과 재즈로 여름밤의 운치를 더욱 뜨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은 기존 음악회와 달리 박흥영 무대연출가의 개성 넘치는 무대연출이 더해져 청량감 넘치는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 부산시립합창단 '콘서트-써머 판타지' 8월8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607-3141)

 

국악계 아이돌이 들려주는 해설있는 청소년 국악콘서트

■'2013 여름방학 청소년음악회'

국악계의 아이돌 소리꾼 남상일이 부산을 찾는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2013 여름방학 청소년음악회'에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신세대 소리꾼 남상일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음악회는 국립부산국악원이 자라나는 세대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신명과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매 학기 방학마다 열고 있는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인 만큼 청소년음악회는 음악회 구성과 프로그램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국악에 관심 없는 청소년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여름방학 청소년음악회는 남상일 씨가 해설을 맡아 우리 소리의 매력을 알려줄 것이라고 한다. 남 씨는 재치 있는 입담과 폭발적인 예능감으로 공중파에서 맹활약해, 높은 인지도와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국악계의 싸이로 불린다.

청소년음악회는 남 씨가 전체 진행을 총괄한다. 1부는 '전통'을 주제로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전통국악을 직접 감상하게 된다.  2부 주제는 '창작'. 창작 판소리 '노총각거시기가', 관현악과 판굿 '판놀음'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창작 국악을 연주한다.

▶ 국립국악원 '2013 여름방학 청소년음악회' 8월6·7일 오후 5시.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대극장). 전석 5천원. (811-0040)

 

■연극 '어린 신부' 공연

열여덟 여고생의 어쩔 수 없는 로맨스를 다룬 연극 '어린 신부'가 AN아트홀 광안에서 공연 중이다.

이 연극은 2004년 개봉된 영화 '어린 신부'에 모티프를 제공한 성하의 소설 '그의 어린 신부'가 원작. 지난해 11월 서울 대학로에 입성한 후 5개월 만에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오픈런에 들어갔고, 지난 3월 대구, 5월 울산 투어까지 마친 인기작이다.

여고생 민주화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열여덟 살에 결혼하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고, 주화의 남편감으로 지목된 진헌은 결혼하지 않으면 재산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협박에 몰려,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

연극은 전반적인 스토리 컨셉은 같지만 영화와 많은 차이를 보인다. 영화에서는 두 주인공의 나이 차이가 일곱 살(24세-17세)인 데 비해 연극에서는 열 살 차이(28세-18세)로 설정된다. 또 두 사람의 결혼 이후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영화가 다뤘다면 연극에서는 결혼 전 주화의 연애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 연극 '어린 신부' 8월18일까지. 전석 3만원.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7시, 일·공휴일 오후 2·5시. (1600-0316)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3-08-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8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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