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가정의 달 5월. 부산의 주요 공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비롯해 주말마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용호)가 가족들이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공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행사와 공연을 선보인다.

부산의 주요 공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비롯해 5월 내내 주말마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이 풍성하다(사진은 지난 12일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우리문화체험축제한마당).

우선 어린이날인 오는 5일,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는 '가족문화축제한마당'과 '비보이공연', '전통놀이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를 하루 종일 펼쳐, 가족들이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영도 태종대유원지에서도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밸리댄스, 마술, 퓨전타악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연다.

중구 중앙공원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몬스터호텔'을 무료 상영하고, 동래구 금강공원에서는 인근 해양자연사박물관과 연계해 풍선아트 및 파충류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연다.

꼭 어린이날이 아니어도 주말마다, 각 공원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에서 숲 속 야외음악회를 열고, 태종대유원지에서 문화공연을 펼치는 등 재밌는 행사가 가득하다.

이용호 이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5월 공원별 행사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