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선길(남구2) 의원은 지난 22일 교복 물려입기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나눔운동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교육감이 매년 교복나눔운동 지원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교복 나눔운동이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교복나눔 접수창구를 설치하고, 교복나눔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도록 했다. 교육감은 이 운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비영리민간단체에 업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육감은 교복나눔운동에 참여한 학생에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주고, 실적이 좋은 학교, 기관, 단체를 선정해 포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30일 열리는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심사·의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