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는 오는 7~8일 오전 11시~오후 5시 시청과 경찰청사이 통로에서 설맞이 농축산물직거래장터를 연다.

올해는 행사기간을 지난해 하루에서 이틀로 늘렸고, 행사물량도 기존 1천200만원에서 6천만원 어치로 확대했다. 판매 부스도 예년보다 30%가량 늘려 모두 16개를 운영한다.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쌀, 잡곡, 차례용 과일, 한우, 육가용품, 한과, 멸치, 김, 선물 세트 등을 시중가보다 10~20% 싸게 판매한다. 다만, 축산물 판매는 7일 하루만 실시한다. 품목에 따라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고 농협상품권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과 우수 농산물을 싼 가격에 많이 선보이는 만큼 시민들이 장터를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888-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