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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부산시장, “올해 세계도시 기틀 다졌다”

2012년 12월 3일 부산시 정례조례&확대간부회의 스케치

내용

“올해 부산은 세계 일류도시를 향한 기틀을 확실히 다졌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제가 시장으로서 시민께 약속했던 10대 비전사업들을 하나하나 착수했고, 가시적인 성과도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부산은 분명 대단한 도시이고 세계 일류로 도약할 저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부산의 큰 희망과 비전을 우리 손으로 반드시 실현합시다.”

12월의 부산시 정례조례는 종무식을 겸하는 자리라 더욱 뜻 깊습니다.

12월 들어 처음 맞는 월요일 아침, 부산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함께하는 12월 정례조례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은 2012년 한해 부산과 시정의 성과를 전반적으로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어떤 도시든 도시 나름의 어려움은 있습니다. 부산도 마찬가지입니다. 해결해야 할 많은 현안 과제들이 있습니다. 사람이든 도시든, 자기의 어려운 점을 모른 채 자기만족에 빠져있다면 그건 정말 곤란합니다. 진짜 희망이 없는 거지요. 그러나 자신의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는 중이라면 스스로에 대한 자랑과 칭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 부산! 올해 정말 잘해온 것 맞습니다. 자부심 가져도 좋습니다.”

그리고 허 시장은 올해 부산이 거둔 큰 성과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부산의 희망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서부산 시대 활짝, 부산발전의 전기 될 것

“우리 시가 '서부산 시대'를 열기 위해 추진해온 부산 신항 조성을 비롯한 명지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조성, 지난달 서부산 연구개발특구 지정, 최근 에코델타시티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통과에 이르기까지, 서부산에서 정말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서부산의 발전뿐 아니라 부산의 미래를 위한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입니다.”

원도심 발전 위해 흘린 땀, 결실 이루고 있어

북항 재개발 공사 현장의 모습입니다. 바로 저기서 부산 원도심 도약이 꿈이 영글어 가고 있습니다.

“원도심에는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터미널을 착공하는 등 북항 재개발 사업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북항 재개발 단지, 그 땅을 잘 다듬어 조성해놓고 그 속에 훌륭한 시설들을 하나하나 채워가는 장면을 상상해보십시오. 지금 우리가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애써서 그 땅을 마련해놓지 않았다면 지금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문현금융단지 조성은 또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지금 그 옆을 지나다니면 건물이 계속 올라가고 있죠? 하얄리아부대는 또 얼마나 힘들게 미군 부대 내보내고, 어렵게 땅을 매입해서 공원을 조성해 오고 있습니까? 부산시민공원이 다 만들어졌을 때를 생각해보세요. 우리 시민이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동부산 관광단지에서 부산의 먹거리 캐낼 것

동부산 관광단지 조감도.

“동부산 관광단지는 정말 많은 걱정을 들었고 비판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동부산관광단지 내에 힐튼호텔, 롯데아웃렛 몰이 들어오는 등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동부산관광단지가 다 채워지면 우리 부산의 미래 먹거리가 바로 거기서 생겨날 것입니다.

해운대에 수영비행장이 떠난 자리를, 우리 시가 어려움을 무릎 쓰고 4천억 원 빚을 내서 사들였습니다. 그 부지에 하나하나 시설들을 유치해온 덕분에 오늘날의 센텀시티가 있습니다. 센텀시티에 위치한 세계 영화의 전당을 보세요. 그곳만큼 주변에 많은 영화·영상 관련 기관들이 집적한 곳은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세계 최고 최대의 영화·영상타운입니다.

올해 벡스코 제2전시장과 오디토리움을 확충한 덕분에 부산은 이제 전시·컨벤션 인프라에 관한 한은 아무런 손색이 없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세계 그 많은 도시들이 마이스(MICE) 산업 중심도시가 되려고 경쟁하는데 우리 부산이 한국 1등 마이스 도시가 됐습니다. 얼마나 의미 있는 일입니까.”

아, 그렇군요. 올해 그동안 우리 부산, 정말 많은 일을 했습니다. 이게 어디 부산시 직원만의 힘 입니까? 부산 각계각층, 온 시민의 의지와 저력이 이룬 놀라운 성취들입니다. 그러나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는 것이 사실이네요. 허 시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해공항 가덕 이전, 대선 두 후보 모두 약속했다

“단 하나, 부산의 백년대계를 위한 사업 중 그동안 잘 안 되어온 하나가 신공항문제입니다. 이거만 하나 해결되면 부산의 미래를 위한 비전사업들은 다 시작되고 추진됩니다. 다행히 시민 전체가 걱정하고 애쓴 결과, 이번 대선에서 양당 후보 모두가 김해공항 가덕 이전을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잘 될 거라고 봅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어려움도 있겠지만, 김해공항을 가덕도로 이전해서 부산도 번듯한 공항을 가지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부산이 10대 비전사업을 모두 이루게 되는 것이고 부산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세계 일류 도시가 될 것입니다.”

꼭, 그렇게 되기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부산, 홧팅!!!

정례조례에 이어 부산시 확대간부회의 개최

오늘 정례조례를 마치고 나서는 부산시 간부들과 16개 구·군청 부청장과 부군수,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확대간부회의가 있었습니다.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 대부분 올해의 성과를 간략히 정리하며 시민이 추운 겨울을 잘 나도록 돕는데 애쓰겠다는 내용이 많군요.

화명눈썰매장 12월 17일 개장

그중에 독자 여러분께 도움이 될만한 회의 자료를 소개해 올리면요, 낙동강사업본부가 12월 17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화명 눈썰매장을 개장, 운영한다는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 30분~오후5시 30분입니다. 입장요금은 어린이 3천 원, 청소년 4천 원, 어른 5천 원입니다.

중구, 연중 축제를 한눈에

중구에서는 원도심의 부활을 위해 관광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근·현대사의 중심지이자 문화예술의 일 번지로서 지역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개발해서 시민 여러분께 제공하겠다 합니다. 표로 한 번 정리해 드릴깝숑~~^^

■ 중구의 연중 주요 축제

행사명 기간 장소  행사내용
광복로 차없는 거리 문화행사 4월~11월
(매주 토·일요일)
BIFF광장 칵테일쇼, 비보이댄스, 퓨전국악
예술프리마켓 및 공예체험행사 5.13~8.12 광복로 일원 거리문화공연, 수공예품 전시 판매, 생활용품리폼
광복로 패션&아트페스티벌 5.18~5.20 광복로 일원 기성복 패션쇼, 상가 특가전, 축하공연, 거리 화가전
단오절 차문화페스티벌 6.24(음력 5.5전후) 광복로일원 황새춤 공연, 차 시음, 민속놀이 체험
보수동책방골목축제 10.5~10.7 책방골목일원 어린이영화상영, 영작문·사생대회 등
40계단 문화축제 10.17 40계단 앞 거리장터, 뻥튀기, 떡메치기, 시낭송 등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12.12.1~’13.1.6 광복로 일원 거리 트리장식, 데일리콘서트 등 문화예술공연

중구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들입니다. 와우, 요로코롬 많은 줄은 모르셨죠? 기간으로 표시되어 있는 건 올해 개최한 날짜고요, 매년 그 시기에 개최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 오늘 부산시정 이모저모는 여기까지 전해드립니다. 날이 춥습니다. 감기 걸리신 분들도 많네요. 옷 단디 챙겨 입으시고, 뜨신 물도 많이 드시면서, 감기를 향해 통쾌한 승리의 미소를 날려주시기를...^^

 

작성자
박명자
작성일자
2012-12-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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