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해운대 청소년수련관<사진>이 지난 21일 문을 열었다.

해운대구는 재송2동 재송현대아파트 옆에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여가활동 공간인 해운대 청소년수련관을 개관했다.

수련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4천89㎡규모로 지어졌다. 수련관에는 길이 25m 5개 레인이 있는 수영장을 비롯해 체력단련실, 음악실, 장난감백화점, 창작공방실, 프로그램실, 컴퓨터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련관 바로 옆에는 119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재송동공영주차장도 있다.

수련관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위탁 운영하며, 다음달 1일부터 50여 개의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교육·문화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반여·재송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78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