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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민간보조금 엄격 심사하겠다”

인터뷰-권칠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내용

“부산시와 시 교육청 내년 예산이 11조 5천952억원으로 살림살이 규모는 12조원에 가깝지만, 큰 그림을 그리며 쓸 수 있는 규모(투자사업비)는 1조 1천339억원 밖에 안돼 빠듯합니다.” 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예결위원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권칠우(서구1)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힘들지만 부산시의회의 예산감시 시스템을 잘 운용해 어려운 재정 상황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권 위원장은 "내년 부산시와 시 교육청 예산안 종합심사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 철저한 심사를 벌일 것"도 덧붙였다.

부산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권칠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시민생활의 질 향상 등 현안해결 소요재원에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내년 예산의 효율적 배분은 다소 진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전했다.

권 위원장은 부산시가 부산의 미래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전시·컨벤션, 영화영상, 금융, 원자력산업 분야 4가지를 선정,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부산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줄 신성장 동력사업 투자사업에 대한 꼼꼼한 심사는 물론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임을 밝혔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중소기업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낙후 지역 주거환경 개선, 사회복지 등에 중점 투자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필요성을 점검하는 사전 절차 없이 배정한 민간지원비용이나 보조금, 신규 투·융자사업비 등 모두 손질이 필요하다는 권 위원장은 특히 내년부터 신규 민간보조금은 예결위에서 다시 한번 철저한 검증절차를 거쳐 예산지원 적정성 여부를 판단할 계획임을 덧붙였다.

이번 예산 편성에 고지대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도시가스 보급' 예산을 편성하지 못해 아쉽다는 권 위원장은 불필요한 예산은 철저히 아끼되 시민들에게 필요한 예산은 실효성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임을 힘주어 말했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2-11-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5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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