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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공부한 실력 … 독일 현지기업 취업

독일 FAU 부산캠퍼스 1기생 전원 … 신입생, 내년 1월 15일까지 모집

내용

지난해 부산지역 대학을 졸업한 장성진(30) 씨는 독일 유학을 결심했다 고민 끝에 진로를 바꿨다. 부산에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대학교(FAU) 대학원이 문을 연다는 소식을 접하고서다. FAU 부산캠퍼스 1기생으로 입학한 장 씨는 지금 독일 글로벌기업 뵈링거잉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에서 인턴연구원으로 연수 중이다. 독일이 아닌 부산서 공부했지만 독일기업이 먼저 장 씨의 잠재력과 우수성을 인정, 독일현지로 스카우트한 것이다. 장 씨는 기업연수 후 취업을 결정하거나 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기업에 입사할 생각이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독일 국립대학 FAU 부산캠퍼스 재학생들이 독일현지 글로벌기업에 전원 취업을 앞두고 있다. 1기 졸업예정자 4명 모두 독일 글로벌 제약기업인 바이엘(Bayer AG)·뵈링거잉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식품회사인 쥬드주커(Suedzucker), 자동기계설비회사인 크로네스(Krones AG)의 인턴연구원으로 선발된 것이다. 인턴연구원은 기업 연수 후 자신이 입사를 결정할 정도로 취업보장이 확실하다.

내년 졸업을 앞둔 FAU 부산캠퍼스 1기생 전원이 독일 현지 글로벌기업에 취업할 전망이다(사진은 FAU 부산캠퍼스 학생들의 수업 모습).

백승호 FAU 부산캠퍼스 기획홍보실장은 "독일의 세계적 기업인 지멘스사(Siemens AG)도 FAU 부산캠퍼스 출신 한국학생들에게 인턴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해마다 최소 5명의 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백 실장은 "독일 글로벌기업은 아시아시장 확장을 위해 독일교육을 받은 능력 있는 아시아 출신 엔지니어 인재를 원하고 있어 앞으로 FAU 부산캠퍼스 졸업생의 취업 기회는 보다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FAU 부산캠퍼스는 부산에 설립된 제1호 외국교육기관으로, 아시아에 진출한 첫 번째 독일대학교이다. 졸업생은 본교와 같은 학위를 수여한다.

FAU 부산캠퍼스는 내년 봄학기 학생 모집에 들어갔다. 입학생 전원에게 첫 학기 장학금을 비롯해 우수학생은 연구 장려금을 별도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2013년 1월 15일까지, 원서는 FAU 부산캠퍼스 홈페이지(fau-busan.ac.kr)와 E-mail(****@busan.fau.de)로 접수한다.

※문의 : FAU 부산캠퍼스(899-8000·8053)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11-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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