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4.1㎢ ‘해양 R&D특구’ 지정
정부, 강서지역+연구기능 포함…생산 58조·취업 33만명 기대
- 내용
정부는 부산을 조선해양 플랜트 중심 연구개발(R&D)특구로 지정했다. 부산이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플랜트 혁신클러스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가 2010년부터 추진해온 부산연구개발특구 지정사업이 2년만에 결실을 거둔 것이다.
정부(지식경제부)는 지난 26일 부산 강서구 일원 등 부산 전역 14.1㎢를 특구로 지정하는 ‘부산연구개발특구 지정(안)’을 의결했다. 부산연구개발 특구는 △R&D 융합지구 3.20㎢(부산과학산단 및 대학 등 2.49㎢, 미음지구 0.71㎢) △생산거점지구 2.06㎢(녹산국가산단) △사업화촉진지구 4.20㎢(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 대상지) △첨단복합지구 4.64㎢(국제산업물류도시 2-2단계 예정지) 등이다. 강서를 중심으로 대학과 연구소가 있는 금정·영도·사하·부산진·연제구 일원 등 부산전역을 두루 포함한다.
부산은 특구지정으로 미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각광받는 해양플랜트산업을 고도화할 기반을 확충하고, 향후 10년 내 생산유발 58조원, 33만명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부산시는 특구를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서비스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그린해양기계 등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중심으로 집중 육성한다. 국내외 해양플랜트 R&D기업 100개, 전문연구기관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부산은 특구지정으로 내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특구 내 연구·첨단기술 기업은 취득·등록세 및 소득·법인세 면제 등 다양한 세재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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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2-10-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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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4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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