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젊은이, 서경덕·이숙영 멘토와 통했다”

'BS금융 청춘토크콘서트 시즌2'가 지난 29일 오후 6시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SBS 파워 FM 진행자 이숙영 아나운서, 부산아이파크 소속 김창수·박종우·이범영 선수가 멘토로 나서 부산 청춘들과 소통했다. 토크 콘서트엔 부산지역 대학생·일반인 1천 여 명이 참석했다.

청춘토크콘서트 시즌2가 지난 29일 오후 6시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사진은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위)와 SBS 파워 FM 진행자 이숙영 아나운서).

토크콘서트는 부산지역 청춘들의 고민을 듣고 꿈과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BS금융(회장 이장호)이 마련했다.

이날 멘토들은 부산지역 젊은이들에게 도전과 열정에 대해 조언했다. 서경덕 교수는 한국을 세계에 홍보하는 일을 하며 겪은 성공 3-실패 7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시대 청년들이 갖춰야 할 '창의'와 '도전'을 키우는 방법과 방향을 제시했다.

이숙영 아나운서는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부산아이파크 김창수·박종우·이범영 선수는 런던올림픽과 K리그 경기에서 얻은 경험과 에피소드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라고 참석자들에게 조언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런 자리를 통해서 청년에게 어떤 열정과 도전이 필요한지, 인생을 정말 멋지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의미 있는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히고, “우리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발 벗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장호 BS금융 회장 역시 “청년들은 어떤 경우에도 좌절하지 말고, 위기상황 역시 기회상황으로 만들 수 있도록 자신과 용기를 갖고 스스로를 가다듬어 달라”고 격려했다. 행사에는 멘토들의 강연 외에도 비트박스 등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도 함께 진행, 행사의 흥을 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