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의회(의장 김석조)는 오는 31일 제22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다음달 1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안건심의와 현장점검, 토론회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산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채택하고 주요사업 예산집행상황을 보고 받는다. 또 '임산부전용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 조례안 10건과 2012년도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에 대한 동의안 1건, 의견청취안 1건 등 모두 14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제6대 후반기 부산시의회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사진은 지난 27일 시의회 원전특위 위원들이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 고리1호기 제어실에서 전력 사고 이후 안전성 강화 추진 현황을 청취하는 모습).

특히 이번 임시회에는 제6대 후반기 공약사항인 '열린의회, 소통의정 구현'을 위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오는 6일 부산관광개발주식회사(기장군 소재)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부산현대미술관건립부지(사하구 소재), 삼락 수상레포츠타운 조성 부지(사상구 소재)를 방문한다. 보사환경위원회는 해수 담수화사업 현장(기장읍 소재), 부산환경공단 정관사업소(정관면 소재),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감천동 소재), 아동보호종합센터(아미동 소재)를, 창조도시교통위원회는 감천문화마을 감내어울터 168계단 신교통수단 설치현장과 낙후주거지역 환경개선 사업장, 동부산관광단지조성사업장, 영도혁신지구 준공지역, 대연혁신지구 아파트 분양 현장, 영락공원 등 주요 시설을 잇따라 찾는다. 도시개발해양위원회는 국립해양박물관,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등을 찾아 현장점검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