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은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전통시장 지원효과를 높이고 전통시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방안, 대형마트·SSM보다 더욱 편리한 전통시장 서비스제공 방안, 여행객도 꼭 가보고 싶은 이색적인 지역 특성화 아이디어, 그 외 전통시장을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유로운 형식의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시장경영진흥원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생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사진은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의 하나인 자갈치시장 모습).

시장경영진흥원은 공모전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심사기준을 40% 반영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될 경우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10만원 등의 상금을 수여한다. 응모자 중 최우수상 이상 입상자는 희망자에 한해 인턴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전통시장에 관심이 있는 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개인 및 팀(3인 이내) 제한은 없다. 공모전 응모를 희망하는 참가자들은 오는 31일까지 시장경영진흥원에 신청하고, 아이디어 요약표 및 제안서는 시장경영진흥원 홈페이지(www.sijang.or.kr) 에서 다운로드를 받으면 된다.

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최근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의 급속한 성장으로 침체되어가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