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달 24일 제22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내년 6월까지 활동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예결위는 권칠우(서구1)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름이(간사·비례 새누리), 박석동(부산진구1) 권오성(동래구2) 황보승희(영도구1) 이정윤(사하구2) 이진수(동래구3) 노재갑(비례 민주통합) 박중묵(동래구1) 김수근(기장군2) 이철상(해운대구2) 신태철(동구2) 최부야(교육2) 의원으로 진용을 갖췄다.

권칠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제6대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원만하고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예결위는 9월 부산시와 교육청의 재정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권역별로 대규모 주요투자사업장 현장을 사전점검 하는 등 비회기 기간 중에도 예결위 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예산심사에 대비해 자체 연수를 실시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의회는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시민 불안을 없애고 재난 사고에 능동적인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한 '원전안전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원전 특위는 앞으로 1년간 활동하며 고리 1호기를 중심으로 원전 사고에 대한 정부의 후속 조치와 재가동 결정의 문제점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원전 운영에 관한 정보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도 촉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