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 11일부터 1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21회 임시회를 24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날 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부산시의회 원전안전특별위원회 구성과 해양수산부 부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강력한 해양정책을 통합 추진할 수 있는 중앙정부조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부산시의회는 이와 함께 '부산 에코델타 시티 조성사업' 추진 지지와 대정부 촉구 건의안'도 함께 채택했다.

부산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7건, 의견청취안 1건 등 모두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부산시의회는 △ 부산관광공사를 설립하고 그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부산관광공사 설치 조례안' △ 보조금의 지원 제외대상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부산시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조례 개정안' △ '부산시 축제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7건을 모두 원안·수정가결하고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결정(변경) 청취안'은 의견 채택했다.

부산시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 비 피해지역인 동구 안창마을 일대를 돌아보고 피해상황을 확인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1일 출범한 제6대 후반기 부산시의회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정현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올바른 시정방향을 제시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사진은 지난 19일 부산문화재단을 찾은 시의회 행정문화위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