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부산시의회는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21회 임시회를 열어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하반기 업무보고와 주요사업예산집행 상황보고를 받고 조례안 7건과 의견 청취안 1건 등 모두 8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인대 의원이 ‘국제산업물류도시의 추진과정상 문제점과 대책’을 촉구하고, 황보승희 의원이 ‘햇빛공해 유발하는 유리건물,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 있어야’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

오는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척수 의원의 ‘택시정책에 대한 인식변화요구’ 등 4명 의원이, 13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이상갑 의원의 ‘낙동강 살리기 사업과 43공구 자연형 하천공사 추진형황 및 공사 지연사유’ 등 2명의 의원이 시의 입장과 대책을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펼칠 예정이다.

기획재경위원회(위원장 최형욱)는 부산관광공사 설립·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부산관광공사 설치 조례안’을 심사한다.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신숙희)는 합리적인 축제지원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부산시 축제의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2건을 심사한다. 보사환경위원회(위원장 전봉민)는 소규모수도시설(마을 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의 관리 운영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부산시 소규모수도시설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3건을 심사한다.

도시개발해양위원회(위원장 김영욱)는 수변지역 개발제한 구역의 일부를 해제하는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결정(변경)의견 청취안’ 등 2건을 심사하고 오는 20일에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현장인 삼락생태공원 등을 현장 확인 할 계획이다.

창조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이산하)와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정선)는 교육청 소관 업무보고와 주요사업 예산 집행상황을 보고받는다.